분류 전체보기 (3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공의 총파업 . 처음으로 '집회'라는 것에 참여했다. 의대생 충원에 대해 대전협은 총파업을 결정했고, 오늘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집회를 진행했다. 전공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의대생도 꽤 많이 참여했다. . 이번 전공의 총파업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면서 두렵다. 소위 기득권 계층의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파업을 진행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의견을 피력하는거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또한 슬프다. 당장 의사 수를 증원한다고 의사의 권위가 떨어지거나, 월급이 삭감되는가. 예전에는 개원을 하면 돈을 쓸어담고,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유투버들이 논란을 안고 있는 뒷광고처럼 리베이트를 통해서 더 많은 벌이를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리베이트를 받으면 의사면허가 .. 2기 리퀘스트 - Day 4 여름은 여름이다. 생각보다 장마가 길어지고 있어서 얼마나 큰 더위가 몰려올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긴 장마가 있는 것도 여름이지 않은가. 어제 새벽 내내 비가 내려 아침에는 난리도 아니었다. 잠수교가 잠수를 하고 있는 것도 5일째..내일부터는 또 다시 비가 온다고 하는데, 더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전국에 이재민만 2000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도 17명이다. 오늘은 이상할만큼 날이 개었고, 심지어 바람도 불어서 좀 시원했다. 오늘처럼 푸른 하늘을 다시 보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점점 동남아 날씨 같다. 아무튼 나는 여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장마가 오면 그것대로 축축하고, 추우면 옷을 껴입으면 되는데 더운건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불쾌지수가 엄청 상승해서 긴바지라도 입은 날에는 바지를.. 2기 리퀘스트 - Day3 미쳤다. 갤럭시 2020 언팩. 그게 뭐라고 다 보고 말았다. 나는 하나 하나 언패킹하는 걸 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제품마다 기능이 어떻고 설계는 어떻고 다 설명하는 거였다. 단순히 언패킹하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시간을 더 많이 쏟았다. 이번 갤럭시 제품은 갤럭시탭s7, 갤럭시 워치3, 갤럭시노트20,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z폴더2 이렇게 5가지이다. 갤럭시탭의 경우에는 윈도우와 협업을 했고, one note와 공유가 된다던지, 휴대폰 앱을 윈도우 pc에서 바로 켜서 볼 수 있고 확대 등등 연동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디자인도 뭔가 아이패드같이 바뀌어서 좀 더 깔끔하고 커졌달까? 애플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처럼 갤럭시도 연동성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 같.. 2기 리퀘스트 - Day2 내과 실습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정은 내과 컨퍼런스였다. 모든 분과에서 돌아가면서 진행되었는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케이스를 소개하거나, 흥미로운 논문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잘은 모르지만 내과를 수련하기 위해서는 발표를 최소한 몇 번을 해야한다는 것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모든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발표를 했는데, 학생이지만 배우면 좋은 것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필기도 해가면서 열심히 들었다. 실습이라는 게,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배우는 것도 적은데, 찾아보면 재밌을 것들을 떠먹여 주는 느낌이라서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특이한 케이스도 있었지만 전형적인 케이스들도 있었는데, 환자의 주증상이 뭐였으며 의심되는 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한 진단도구들, 그리고 진단이 내려지고 치료하는 과정까지.. 2기 리퀘스트- Day 1 이 질문을 받자마자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장래희망 칸에 무얼 쓸지 고민하던 어린 나처럼 다시 직업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어렸을 때 나는 과학자를 쓰곤 했는데, 전혀 생각도 못한 이 길로 왔으니 역시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거다. 요즘의 초등학생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음 역시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기가 상당해졌군.. 재밌는 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갈수록 아이들의 꿈이 현실적으로 바뀌고 조금씩 구체화되는 것 같은데, 그건 다음에 또 말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운동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는건 의외였는데, 확실히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 주로 노출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나보다. 현재 진로교육이 어떻게 이.. 참~ 치 . 아까는 무섭게 비가 내리치더니, 어느 순간 잠잠해졌다. 이번 장마는 상대적으로 대비가 취약한 시간대인 밤에 국지성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밤낮의 온도 차이가 심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밤 사이 내린 비 때문에 아침에 고립되어 버린 사람들의 동영상이 뉴스에도 하루종일이었다. 남부지방에서부터 장마전선이 점점 북상하고 있는데, 중부지방에는 5일까지는 비가 쏟아진다고 하니, 오늘밤에는 비가 얼마나 올런지. 걱정되는 마음에 본집에 있다가 서둘러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도 오후즈음에 하늘이 뚫린 듯이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밤에도 그럴까..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걸 보고 있으면 답답함이 뚫리는 것 같으면서도 좀 무섭다. 목요일에 한강 러닝을 할 때에도 한강 수위가 많이 높아져있고 금방이라도 범람할 .. Happy birthday to me 이번 생일은 참 길었다. 2001년부터 학교를 다녔고, 2020년까지 다니고 있으니 학생만 20년째. 그런데 이번 생일은 처음으로 방학이 아닌 생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 생일이었다. 생일은 30일인데 20일이 되기도 전부터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내 생일을 이렇게까지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저 감사하다. 내가 내 돈으로 살 것 같지 않은 것들을 많이 선물받아서, 이걸 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양초부터 시작해서, 배스밤, 마사지 기계, 아이패드 파우치, 죠르디컵(💓) 등등.. 분에 넘치는 선물들을 많이 받았다. 그 뿐 아니라 10년만에 연락이 온 친구도 있었다. 연락 자체가 선물 같았다. 나도 가끔씩 카카오톡에 생일 알람이 뜰 때마다 톡.. 인류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