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5) 썸네일형 리스트형 V1 D-1🤭 이정도면 우승은 따놓은 당상 아입니까^_^ 오늘의 승리는 정말 큰 의미가 있다. 3차전을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우승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누가 그러던데, 확률은 확률일 뿐이라는 걸 그대로 보여주는 경기였다.경기 초, 2차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플렉센 선수의 2m에서 꽂아넣는 볼, 구창모 선수의 구위. 양팀 타자들 모두 5회까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알테어의 안타였다. 5회말이 되면서 플렉센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면서 베이스에 주자가 채워졌다. 벼락같은 알테어의 안타. 그게 오늘의 결승타가 되었다. 그 후로는 분위기가 완전히 NC로 넘어왔는데, 그 가운데에는 구창모 선수의 투혼이 있었다. 진짜 두말하면 입아플 .. 코로나... 너어..는 진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이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루가 멀다하고 강남, 홍대 등 번화가에 몰린 사람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결국 24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2단계가 시행되게 되었다. 누구를 탓하랴. 사람들은 이제 지쳤고, 날씨가 추워져서 야외활동이 불가해졌다. 아무도 바라지는 않았지만,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까..어쩔 수 없는 야구 덕후라 가장 먼저 확인한 건 스포츠 관중의 수였다. 1.5단계 격상으로 전체 재예매를 경험했던 바. 화요일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6차전 7차전은 재재예매를 하게 됐다. 그렇게 되면 약 1600명 정도가 모이게 되는데, 육성 응원도 제한하고 있고 스태프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제재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불안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일냈다!! 작고 소중한 우리 2000년생 송명기 선수가 한국시리즈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NC 입장에서는 오늘의 경기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승부였다. 어제 길고 힘들었던 경기의 패배로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나성범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어제 경기가 끝나고 그 어떤 선수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고. 양의지 선수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힘내라고 이야기 했다지만 간절했던 만큼 실망감이 컸을 것이다. 나부터도 힘이 빠졌던걸. 그래서였을까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 모두 범타 또는 삼진으로 이렇다 할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말 선발투수 송명기. 페넌트 레이스 이후에 진행된 청백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감.. 직관 후기 지고 싶은 팀이 어디있을까. 이기고 싶지 않은 팀이 어디있을까. 인생 첫 NC 직관은 결국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승리 요정 되고 싶었는데, 내가 봐서 이런 결과가 만들어진 것일까봐, 없는 징크스라도 만들고 싶다. 두 팀 다 간절하게 승리를 바랐지만, 결국에는 실책이 적었던 팀이 2승을 먼저 가져가게 되었다.3차전의 승리자가 코시 승리자라고 할 수 있기에 오늘은 정말 꼭 이기고 싶었다. 2차전 9회에 겨우 따라잡았던 승부였던 만큼, 오늘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실책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박석민 선수의 주루사와 부상(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라이트가 오늘도 ‘라이트’한 경기... 노진혁 선수의 뼈아픈 실책과 마지막 삼진. 석연찮은 판정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KBO 심판들에게는.. 가을타나봐 오늘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매일 가는 카페 바로 앞에는 큰 은행나무가 하나 있다. 가을만 되면 은행이 얼마나 많이 떨어지는지.. 지뢰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매번 했는데 오늘 본 은행나무는 이파리 하나 없이 앙상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다 떨어진거지. 가느다란 가지를 보고 있다가 느꼈다. 아, 나 가을타네? 가을의 끝을 잡고, 오랜만에 러닝을 나갔다. 아침 눈뜨자마자 쏟아지는 NC 조롱기사들을 보고 있자니 솔직히 너무 화가 났다. 내가 NC팬이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두산이 졌을 때와 NC가 졌을 때는 왜이렇게 다른건지. 우리가 이겼을 때는 나성범이 잘했다, 알테어가 잘했다 이런 평가들이 있었던 반면, 우리가 졌을 때는 병살로 자멸한 듯한 평가가 많아서 더 그런 .. 병살시리즈 2차전 마치 오늘이 가을의 마지막인 것 같다. 비는 마구 쏟아졌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바람은 무섭게 불어서 유리창이 힘겹게 버티고 있다. 오늘 하루가 참 짧고도 긴데, 내일이면 추워질 날씨에, 비바람에 다 떨어질 낙엽들이 아쉽고 아쉬워서 산책을 다녀왔다. 아직은 습하기만 하고 기온이 떨어진 것 같지는 않은데, 강한 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내 볼을 스쳐지나 간 낙엽들도 있었다. 사람 하나 없는 길. 그리고 한강. 오늘 하루의 피로가 씻겨나간 듯하다. 오늘의 경기는 참 재밌었다. 명품 투수전이 될 줄 알았던 경기가 지금까지 쌓여온 피로도, 중압감 그리고 압박감 때문인지 두 선수 모두 자신의 피칭 그대로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데 두 팀의 타격감 또한 좋다고 할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우리팀은 더블아웃.. V1 가자 세상에.. 어떡하면 좋나요 여러분 NC가 1차전을 이겨버렸습니다... 이길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진짜로 이겨버리니 기분이 좋다 못해 날아갈 것만 같아요. KBO 개막이래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5%... 지난 10년 간의 기록을 보면 60%에 달합니다.. 2016년 두산에게 한국시리즈 0:4. 뼈아프고도 처절한 패배를 당했던 아기 공룡 NC가 어느새 두산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었어요. 감개무량 합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6경기를 진행했지만 또 플레이오프가 지난주에 종료되어서 쉴 시간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NC가 두산에서 파생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창단 이래 매년 두산에게 전력으로 밀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페넌트 레이스에서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는데요. 가을 야구 DNA가 있다고 하.. 코로나가 또... 어제 먹었던 떡볶이가 문제였을까... 어제도 배가 살살 아프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았다.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행... 총성 없는 전쟁이 따로 없었다. 와중에 빈 속의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필라테스 수업까지 했더니 탈진 직전까지 왔다. 언니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걸 보니 식중독(장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병원을 간다고 해도 결국 스스로 나아야 하기에.. 일단 버텨봤다. 스트레스도 영향을 주었다. 요 며칠 사이에 확진자 수가 급증하더니, 사흘째 확진자 200명이 넘어 일평균 확진자 99.4명까지 된 것이다. 최근에는 사실 숫자 자체에는 더이상 연연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번주는 달랐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마당에 8000여명의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2 다음